맹장 초기증상 - 일상에 갑자기 찾아오는 맹장염(충수염)
어느 날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재미있는 글을 발견하였습니다. 배꼽 아래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되는 지점을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지면 맹장염일 확률이 높다는 글이었어요. 물론 정확한 진단은 초음파검사 등 정밀 검진을 통해야 알 수 있지만 그래도 속는 셈 치고 한번 눌러봤습니다.
놀랍게도 정말 아팠습니다. 글에서 복통 환자에게 그곳을 눌러보라고 권했는데 신기하게도 거의 다 맹장염 판정을 받았고 그 덕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 없이 제때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해요.
만에 하나라도 여러분이 똑같이 아팠을 때 그런 정보를 몰랐다면 어땠을까? 아마 지금쯤 응급실 신세를 지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맹장 위치와 초기 증상 치료법에 관련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맹장염이란?
맹장염은 일반적으로 맹장염이라는데 맹장과 충수돌기는 서로 다른 두 부분에 속하며, 질환의 정확한 위치는 충수염인데 보통 맹장염이라고 해요. 충수는 복부의 오른쪽 아래에 위치하며 대장의 초기 부분과 맹장을 연결하는 관 모양의 기관으로 길이 7~10cm 정도입니다.
맹장염에 걸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충수돌기와 맹장 사이에는 작은 구멍이 있는데 분변 결석이나 이물질, 식품물 찌꺼기에 의해 막히게 되면 충수돌기의 분비물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혈류도 막히게 되어 결국 충수돌기는 결국 부풀어 오르고, 염증도 생기고, 심지어 곪기까지도 해요.
맹장에 염증이 생기면 복통, 복부 불편감 등 증상이 나타나게됩니다. 충수염은 급성 충수염과 만성 충수염으로 나뉘며 급성 충수염은 대부분 치료가 필요해요. 급성 충수돌기염의 진단이 즉각적인 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지연되면 천공 또는 급성 복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맹장 초기증상 9가지 및 자가 진단
맹장염의 증상은 다양할 수 있어요. 어린아이, 노인, 가임기 여성의 경우 맹장염을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급성 충수돌기염의 증상은 대개 점진적이며, 초기 증상은 상복부와 배꼽 주변에 둔한 통증이 있다가 오른쪽 하복부 통증으로 바뀌며 발열, 헛배부름 등의 불편 증상을 동반되기도 해요. 맹장염의 일반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지요.
1. 오른쪽 하복부에서 시작되는 갑작스러운 통증
2. 배꼽 주위에서 시작하여 종종 오른쪽 아래 복부로 이동하는 갑작스러운 통증
3. 기침을 하거나 걷거나 기타 거슬리는 동작을 하면 악화되는 통증
4. 피곤함
5. 오한과 떨림
6. 메스꺼움과 구토
7. 변비 또는 설사
8. 식욕 상실
9. 반동 통증 : 반동통증은 환부를 눌렀다가 떼었을 때 반동통이 생기는 현상을 말하며, 이러한 검사 방법은 의사의 전문 지식에 의존해야 효과적으로 구별 가능해요.
맹장염은 어떻게 자가진단 하는지
사람의 복강에는 여러가지 장기가 존재하고 복통을 일으키는 이유가 되는 것은 다양하기 때문에 애초에 충수돌기염을 정확하게 진단하기란 쉽지 않아요. 의사와의 자세한 상담 후 맹장염이 의심되는 경우 특정 절차와 방법을 사용하여 상태를 확인됐습니다.
병력 : 담낭염, 궤양천공, 소장의 부분폐쇄, 장천공 등 복통을 일으킬 수 있고, 복통이 다른 질환에 의한 것인지를 배제할 필요가 있답니다.
담낭염, 궤양천공, 소장의 부분폐쇄, 장천공 등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며, 복통이 다른 질환에 의한 것인지를 배제할 필요가 있답니다. 육체검사 : 환자에게 통증 부위에 대하여 묻는 것 외에도 의사는 손으로 환자의 복부를 누르고 환자가 풀릴 때 국소 반동 통증이 있는지 관찰해요.
혈액 검사 : 맹장염 환자의 일반적으로은 백혈구 수치가 높다고 합니다.
맹장염 환자의 대게은 백혈구 수치가 높아요. 소변 검사 : 천공충수염은 소변을 수시로 보거나 배뇨통을 일으킬 수 있어 요로감염증이나 다른 질환에 의한 불편함을 배제할 필요가 있어요.
천공충수염은 소변을 빈번히 보거나 배뇨통을 일으킬 수 있어 요로감염증이나 다른 질환에 의한 불편함을 배제할 필요가 있답니다. 복부 엑스레이, 초음파, 복부 CT : 영상검사는 대게 보조진단을 위해 사용되는데, 예를 들어 초음파에서 충수가 확대된 것을 볼 수 있다고 하며, 복부 X-레이에서는 오른쪽 아래 사분면에서 부분적인 장 폐쇄를 관찰할 수 있답니다.
맹장염은 꼭 수술해야 하나요, 수술의 예측 효과 및 위험
염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복부 농양, 천공, 심지어 급성 복막염까지 유발할 수 있어 후속 치료의 어려움이 가중돼요. 대게 천공은 증상이 나타난 후 24~36시간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며 충수돌기염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수술이 탁월한 방법입니다.
예후는 염증의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총 합병증 발생률은 10~15 %, 사망 가능성 은 0.2~ 0.3 %입니다. 대게 정상적인 상황에서 경미한 염증이 있는 사람들은 대게 수술 후 합병증이 없답니다. 그러나 중증의 염증(천공, 농양 등), 응고장애, 스테로이드 사용, 육체기능의 완전의존, 폐렴, 영양 또는 면역부전, 기타 주요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는 여러가지 질병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합병증: 초기에는 상처 감염이 가장 흔하며 보통 배액만 하면 되고 수일 내에 치유될 수 있어요. 복강 내 농양, 복막염, 장폐색에 의한 장 유착, 폐렴 또는 심지어 패혈증과 같은 다른 것들이 생길 수 있고 입원 기간이 종종 연장되어요.
맹장염 치료법 수술법
충수염을 진단받았으면 빠르게 수술을 해야해요. 충수염을 발견하고 24시간 안에 20%, 48시간 안에 60~70%가 천공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응급으로 수술을 진행해야해요. 수술을 시행하지 않았을 시 발생하는 합병증에는 복막염, 누공 등이 있을 수 있답니다. 충수돌기 절제술을 받은 후 짧으면 일주일, 길면 한달이내에 일반적으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답니다. 과거에는 개복 수술을 하여 흉터가 크게 났었는데 현재는 복강경 수술로 구멍을 세개만 뚫어서 흉터의 크기가 작습니다. 배꼽을 포함해서 총 3개의 구멍을 뚫습니다. 회복도 더 빠르고 장점이 많아 주로 시행되고 있답니다.
- 경험담, 수술 후 입원기간, 회복기간
저는 대학교 때 충수돌기 절제술을 했어요. 처음에는 체한줄 알고 참고 자려고 했는데 배가 지속적으로 아팠습니다. 이로 인해서 생리기간이 다가왔다고 생각하고 일단 타이레놀을 먹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아서 날이 밝자마자 병원으로 갔어요. 병원에서는 두가지 경우가 있다고 알려줬습니다.
하나는 충수염일 수 있으며 다른 하나는 자궁외임신일 수 있다고 하였어요. 큰 병원으로 가보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지역에 있는 의료원으로 가서 증상을 얘기하고 육체검진을 했어요. 누워서 무릎을 구부려서 가슴 쪽으로 올려보라고 해서 올리는데 너무 아팠습니다.
충수돌기염이 맞는 것 같다고 CT를 찍어보자고 했어요. CT를 찍고 다시 의사를 만나서 얘기하는데 시간이 조금 지났으면 터졌을 수도 있다고 얘기했어요. 그때가 추석연휴가 다가올 때여서 가족들이 있는 지역으로 가서 수술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얘기해서 바로 버스를 타고 갔어요.
가족들과 만나서 병원으로 바로 갔고 입원 후 수술을 진행하였어요. 복강경으로 수술을 했고 대략 5일에서 일주일정도 입원했다가 퇴원했어요.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지장은 없었어요. 한동안은 누웠다가 혼자 일어나는게 힘들어서 침대에서 굴러떨어트리을 정도로 일어났어요.
수술 후 식품, 주의해야할 점
수술 후에는 금식하고 가스가 나오면 죽을 먹을 수 있답니다. 현재는 가스가 안나와도 죽을 섭취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섭취하지말아야할 식품은 없는데 매운식품처럼 자극적인 것은 피하는 게 좋다고 해요.
헬스나 등산같은 격한 운동은 한달정도는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꿰매논 실밥을 풀고 테이프같은걸 붙여주는데 그게 일주일정도면 저절로 떨어진다고 해요. 그게 떨어뜨리고나면 샤워를 할 수 있답니다.
목욕은 한달정도 지나면 가능하다고 했는데 한참 후에 했던걸로 기억해요.